마음 (3143)


Stn. 1042.

그가 양극단을 곧바로 알아,
지혜롭게 중간에도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그를 나는 위대한 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상에서 그가 욕망의 피륙을 뛰어넘습니다."

ao ubh''anta-m-abhinnaya /
majjhe manta na lippati /
tam brumi mahapuriso ti /
so idha sibbanim accaga 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현대인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문제이지만, 과식을 하는 것은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과식을 하면 세포내 활성산소 생성이 많아져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 이에 대응하여 인체의 대사시스템도 칼로리를 덜 소모시키는 메카니즘 (mechanism)이 작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먹만 한 위가 본래의 크기로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점차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인체의 영양 시스템이 탈 없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소식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장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기 몸에 맞는 식사량으로 건강을 위한 식사와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을 지켜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을 지키는 또 하나의 비결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밝은 생각과 마음의 평화가 가장 큰 비결임을 다시 한 번 인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산사는 하안거 결제 중에 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님들 정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름 안거 3달을 한철로 정한 안거 중 벌써 반철이 되었습니다.

반철이 되면 스님들은 산행을 하며 육체의 단련과 정신의 건강을 재점검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스님들 건강하게 정진에 임하고 있어 다행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에 심전일운은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천축선원에서 하안거 정진 중인 대중스님들이 반철을 맞이하여 천축산 산행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