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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3863)


6. 일체삼신자성불 - (2)

자신의 몸 가운데 있는 '맑고 깨끗한 법신(法身) 부처님' 께 귀의하고,
자신의 몸 가운데 있는 '끝도 없이 몸을 나투는 화신(化身) 부처님' 께 귀의하며,
자신의 몸 가운데 있는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오롯한 보신(報身) 부처님' 께 귀의하나이다.

선지식들이여,
눈에 보이는 몸은 영혼이 없는 집과 같다.

그러니 이 몸을 향하여 귀의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일체 삼신 자성불이란
말 그대로 한 몸이면서 세 가지 몸을 나툰 자성불(自性佛)입니다.

자기 자신의 몸 가운데
청정법신불(淸淨法身佛)과
천백억화신불(千百億化身佛)과
원만보신불(圓滿報身佛)이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이 색신인 몸에 귀의하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삼신불은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품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자기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고, 지금 현재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행복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 우리 하안거 결제 대중스님들이 반철 산행으로 금강송 소나무 숲길 산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긍정적인 마인드(mind)로 찬란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하안거 결제 대중스님들이 금강송 소나무숲 반철 산행을 하고 있는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