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335)


오늘은 어버이날 입니다.
어버이의 은혜에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효친의 사상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태산보다도 바다보다도 더 넓고 깊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오늘은 부모님께 뜨거운 사랑과 존경 그리고 감사의 예를 표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시는 부모님들께 저도 예를 갖추어 깊은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설사 내가 만난 사람이 진실하지 못하다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 가족, 이웃이 없이는 그 어떠한 삶도 살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듯이 부모님과 가족 이웃을 지극히 존중하고 사랑하시길 기원합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오늘도 건강하시고 부모님께 효행을 실천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번 KBS 스페셜 ''돌고 돌아봄'' ‘불영사에서 나누다.’의 제작을 위해 애를 써주신 채우리 작가님과 나래이션을 맡아주신 강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KBS PD 지우진님과 박지현, 신광연, 김철중 촬영감독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어버이날 아침에 차를 올리며.....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영산홍과 붓꽃 등이 아름다운 불영사 불영지 주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