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65)


Dhp, 29.

방일하는 자 가운데 방일하지 않고
잠자는 자 가운데 크게 깨어 있는 님,
아주 지혜로운 님은
마치 준마가 둔마를 제치듯 나아간다.

不自放逸 (불자방일)
從是多寤 (종득다오)
嬴馬比良 (영마비양)
棄惡爲賢 (기악위현)

Earnest among the thoughtless, awake among the sleepers, the wise man advances like a racer, leaving behind the hack.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인생이란 본래 허허로운 것, 꿈과 같이 순식간에 왔다가 사라지고 또 다시 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그러나 그 순간순간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 또한 우리네 세상사입니다.

봄이면 온 산천이 화사함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다가도 바로 봄꽃은 지고 또다시 다른 계절 여름이 찾아오듯이....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다시 만나기에 매 순간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소중하고 귀한 내 생명에게 축복의 노래를 보내고 함께 하는 모든 생명존재에게도 찬탄의 노래를 보내 보시길 희망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맑고 깨끗한 산사는 이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요즈음 성지 순례를 하는 행렬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영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l see you 입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힘내시고 용기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가로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청향헌 앞뜰에 핀 홍매화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