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64)


Dhp, 28.

슬기로운 님은
불방일로 방일을 쫓아내고
지혜의 전당에 올라
슬픔을 여읜 님이 슬퍼하는 사람들을 살핀다.
산정에 오른 슬기로운 님이 지상의
미혹한 존재들을 굽어보듯.

放逸如自禁 (방일여자금)
能却之爲賢 (능각지위현)
已昇智慧閣 (이승지혜각)
去危爲則安 (거위위즉안)
明智觀於愚 (명지관어우)
譬如山與地 (비여산여지).

When the learned man drives away van-ity by earnestness, he, the wise, climbing the terraced heights of wisdom, looks down upon the fools, serene he looks upon the toiling crowd, as one that stands on a mountain looks down upon them that stand upon the palain.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둠에서 어두움을 보지 말고 절망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자신의 본래 자리인 진실한 마음을 보시길 희망합니다.
밝고 어두움은 상대적일 뿐입니다.

오늘도 긍정적인 마인드(mind)로 감사의 마인드(mind)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흐르는 물은 서로 앞서 가려고 다투지 않습니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그 물을 채워주고 넘어 갑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믿어 주는 것은 곧 자신을 믿는 것과도 같습니다.

오늘도 힘찬 발걸음으로 용기내시고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봄비가 그친 불영 도량은 맑고 깨끗하기 그지 없습니다.


매화 향이 가득한 불영사 청향헌에서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청향헌 앞뜰에 핀 청매화 꽃향이 가득한 아름다운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