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02)


Stn. 1101. [존자 바드라부다]

"집을 버리고, 갈애를 끊어, 동요 없이,
쾌락을 버리고, 거센 흐름을 건너, 해탈하고,
허구를 버린, 현명한 님께 저는 원합니다.
티끌 없는 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러날 것입니다.

akamjaham tanhacchidam anejam /
(icc'ayasma bhadravudhu) nandimjaham oghatinnam vimut-tam /
kappamjaham abhiyace sumedham /
sutvana nagas-sa apanamissanti ito //

학인 바드라부다의 질문 [Bhadravuchamanavapuccha]입니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떤 것이 힘센 것이며, 가장 밝은 것입니까?"

"욕심을 참는 것이 힘센 것이다. 욕심을 참으면 악한 마음도 들지 않게 되기 때문에 편안함과 씩씩함을 겸하게 된다.

또 참는 사람은 악한 마음이 없으므로 반드시 남의 존경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음의 때가 다 없어져 깨끗해지니 이것이 가장 밝은 것이다."

-[사십이장경] 에서-

부처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은 욕심을 참는 것이며, 세상에서 가장 밝은 것은
자신의 마음에 근심과 걱정, 번뇌와 망상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을 잘 사는 이유는 내가 지금 행복하고 내일의 행복을 기약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을 잘못 살면, 그 잘못 살았다는 후회가 끊임없이 자신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없는 내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 많이 내시고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하시길, 그리고 지금 여기에 집중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밝은 햇살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은 금강송의 아름답고 활기찬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