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72)


Stn. 1071. [존자 우빠씨바]

"모든 감각적 쾌락에 대한 탐착에서 벗어나,
아무 것도 없는 것에 의지해 다른 것을 버리고,
최상의 지각이 있는 해탈 가운데 해탈한 자,
그가 그것에 종속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sabbesu kamesu yo vitanago /
(icc-ayasma upasivo) akincannam nissito hitva-m-annam /
sannavimo-khe parame vimutto /
tittheyya so tattha ananuyay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의 얼굴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거울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에 따라 얼굴은 달라집니다.

마음 안에 근심 걱정 우울 미움 슬픔 원한 등을 걷어내면 자신의 얼굴은 환하게 밝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얼굴 표정은 사람의 인격과도 연결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한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늘 매 순간 사랑과 자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채워간다면 얼굴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가득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자비로움이란, 남에게 기쁨을 주고 고뇌를 덜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도 자비로움으로 자신과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하루가 되시길, 그리고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집중 몰입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이 밝은 한낮, 활짝 핀 백일홍과 수련 어리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지 주변의 한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