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40)


Stn. 1040. [존자 띳싸 멧떼이야]

"이 세상에서 누가 만족합니까?
누가 동요를 여읜 자입니까?
누가 양극단을 곧 바로 알아,
지혜롭게 중간에도 때 묻지 않는 자입니까?
누구를 위대한 님이라고 부릅니까?
이 세상에서 누가 욕망의 피륙을 뛰어넘습니까?"

ko'dha santusito loke /
(icc-ayasma tisso metteyyo) /
kassa no santi injita /
ko ubh'anta-m-abhin-naya /
majjhe manta na lippati /
kam brusi mahapuriso ti /
ko idha sibbanim accaga //

욕망의 피륙이란 갈애에 의해 짜여진 피륙을 뜻한다.

지금부터는 학인 띳싸 멧떼이야의 질문[Tissametteyyamanavapuccha] 입니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기억력에 가장 좋은 약은 선행을 베풀고 남을 칭찬하고 감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선행은 스스로의 욕심을 비우게 하고 자신을 발전하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선행에 있어서 상대의 응답을 바라지 않는 무조건적으로 행하여야 그 선행이 내 안에서 바르게 뿌리를 내릴 것이고, 지속 가능하게 할 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은 6·25전쟁 7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북한군의 불법 남침으로 일어난 6·25전쟁은 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25일 새벽 4시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27일 22시까지 만 3년 1개월 2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남북한 통틀어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생겼으며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한 6·25전쟁의 결과는 비극적이었습니다.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하여, 전쟁 기간 중 희생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이 땅에 빠른 시일 내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도 가족들과 이웃들을 진정으로 부처님을 대하듯이,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날씨가 흐린 오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불영사의 아름다운 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