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935)


Stn. 887.

규범과 금계, 본 것이나 들은 것,
감지한 것, 이와 같은 것들에 의존하여
기뻐하면서, 상대를 경멸하고
'상대는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하다.'라고 단정하여 말합니다.

ditthe sute silavate mute va /
ete ca nissaya vimanadassi /
vinicchaye thatva pahassamano /
balo paro akusalo ti c'ah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몸의 병은 마음의 병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나를 병들게 하는 것이 참으로 무엇인지를 바르게 인식하고 잘 관찰하여야 그 병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욕심이나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을 더욱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부처님께서도
"모든 고통의 원인은 집착에서 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병들게 하는 집착과 탐욕을 시원하게 내려놓음으로써 더욱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열린 마인드(mind) 즉, 긍정정인 생각을 하는 것이고,
둘째는 음식입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정갈한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하루에 20분간이라도 보폭을 넓혀서 걷는 걷기운동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선물같은 축복의 귀한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대기가 차갑고 한적한 겨울날 아침에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천축산 능선의 소나무로 위로 보이는, 티 없이 맑고 파란 겨울 하늘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