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86)


Dhp, 46.

이 몸은 물거품과 같다고 알고
아지랑이와 같다고 깨닫는 님은
악마의 꽃들을 잘라버리고
죽음의 왕의 시야를 넘어서리라.

觀身如沫 (관신여말)
幻法野馬 (환법야마)
斷魔華敷 (단마화부)
不覩死生 (불도사생)

He who knows that this body is like froth, and has learnt it is as unsubstantial as a mirage, will break the flower pointed arrow of Mara, and never see the king of death.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의 몸에는 수십에서 수백 조에 달하는 세포들이 있다고 의학계는 말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세포들이 모여 구성하는 것이 우리들의 육체 즉 몸입니다.

이렇게 많은 물질이 모여 몸을 구성하고 있기에 몸을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몸을 귀하게 여기는 것과, 마음을 잘 다스려서 따뜻한 웃음과 기쁨을 주게 하여야 몸과 마음을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수레가 한 개의 바퀴로는 균형을 이루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항상 남을 귀히 여기고, 칭찬을 잊지 아니함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방법임을 항상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어제 오후부터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산사는 더욱 평온하고 조용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그리고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한가로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산새들이 노래하는 이른 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황화실 앞뜰의 목련꽃이 차디찬 겨울을 견디고 처음으로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