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179)


조선의 불교

조선 후기 불교-(5)
또한 승가 내부에 간경과 참선을 맡는 이판승(理判僧)과 사원 경제와 대외적인 일을 맡아 보는 사판승(事判僧)의 분화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승가 내부의 역할 분담은 깨달음의 추구라는 불교의 본질적인 측면을 담당하는 승려와 승가의 경제적 존립 근거를 마련하는 부분을 담당하는 승려로 내부제인 문화가 이루어진 것을 뜻한다.

특히 사판승의 경우 승가의 경제력을 확보하는 임무와 함께 부역, 산성축조, 제지, 관청의 물품 제조 등과 같은 국가가 승려에게 부과하는 일 등을 담당해 냄으로써 승려에 대한 많은 제재 속에서도 대사회적인 역할을 나름대로 수행하여 어떤 의미에서는 승단의 사회적 존재 근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조선 중기 이후의 승가의 재정립 과정은 유가 이념이 지배하는 억불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불교 나름의 사회적 역할과 이념적 역할을 새롭게 구축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영불교성전』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이 눈에 보이는 현실을 매 순간 만들어 냅니다.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일어나는 망상 속에서 순수한 때 묻지 않은 또 다른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속에 내 자신의 실상이 대부분 그림자처럼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캄보디아 로터스 월드 아동센터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초대되어 참석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왜냐하면 5년 전 만결회비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매달 후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며, 제가 집접 가서 학생들의 공부 현황을 잘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그래서 마음 편지는 6일간 쉽니다.

국가가 혼란하고 경제적인 현상도 심각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회원여러분 더욱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위로 드리며 응원 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웅전 뒷산에서 바라본 늦가을 불영사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