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175)


조선의 불교

조선불교-(1)

조선불교는 선ㆍ유교 전횡 시대의 불교이다.

고려 말 조선 초, 신유학자 신료집단은 조선 왕조의 공고화 과정을 조선의 전면적 유교 사회화 과정으로 이해, 집행하였다.

조선 사회의 유교화 과정 속에서 조선불교는 핍박과 비관용으로 점철되는 유학자 관료집단의 신유가 이데올로기적 태도에 의하여, 개아적으로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는가 하면 제도적으로 승단의 감축 및 통ㆍ폐합 등으로 승가 집단 전체가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위축을 강요당하였다.

사회의 중심으로부터 멀어져 산 속에 스스로 은거하거나 도성에서 자유로이 출입하지 못하는 등의 수모를 겪기에 이르렀다.

조선시대는 비록 출중한 고승대덕이 신라나 고려시대처럼 많이 출현하지 못했던 억불시대라는 별칭에도 불구하고 억압받던 일반 민중들의 종교적 염원을 수렴하여 오늘날 가히 민중의 종교라 이름 할 신앙 결사 내지 실천적 불교 운동이 가능했던 시대였다.

조선시대는 유교화의 단계가 진행, 완성되는 전기와 그 부분 해체에서 완전 붕괴에 이르는 후기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16세기 말 17세기 초 임진ㆍ병자의 양란을 겪으면서 전ㆍ후기로 크게 양분되는 것을 말한다.

조선 전기에는 고려의 이데올로기였던 불교를 공식적으로 이단시하면서 신유학을 사회개혁의 이념으로 굳히는 시기였다.
-『한영불교성전』에서-

내일 계속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미음의 근본 자리는 본래부터 텅 비어 고요하고 밝고 청정합니다.
다만 잘못된 생각으로 스스로 미혹하여 어두울 뿐입니다.

그 잘못되고 어리석은 생각을 지금 당장 내려놓으면, 바로 그 자리가 본래의 마음자리이며 참 자신의 모습입니다.
깨닫지 못해 미혹하면 중생의 마음이며, 항상 깨어 있어 밝게 빛나면 부처의 마음자리입니다.

그래서 중생의 마음이나 부처의 마음은 본래부터 둘이 아닙니다.

오늘 지금 부터라도 부처의 마음으로 대자유의 평화로운 삶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용기 내는 오늘도 I see you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아름다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법영루 앞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