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980)   2016-04-16 (토) 08:05
불영사관리자   1,051




마음(980)


봄빛이 완연한 불영 도량 곳곳에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화 산수유 목련이 지고 나니 산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온 산에 가득하고 산 벚꽃이 연두빛 나뭇잎새와 어우러져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불영지 주변으로는 노란 민들레꽃과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꽃 잔치를 이루고 있어 한 폭의 명화 그림과도 같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산과 들 자연과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관계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기다림도 배우고 인내도 배우며 서로 간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다섯 가지 조건이 있다면, 맑은 공기, 맑은 물, 맑은 환경, 맑은 음식, 맑은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자연과 나는 결코 둘이 아닙니다.
산을 보면 산이 곧 내가 되고 물을 보면 물이 곧 내가 되는 불이의 이치를 깨달아 가는 것이 진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의 삶이 내 삶의 전부임을 인식한다면 살아가는 매 순간이 경이롭고 환희함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동녘 저편에서는 아침의 밝은 태양이 떠올라 세상을 비추고 우리들을 비추이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살아 있다는 사실 한가지만이라도 지극히 감사하고 지극히 행복한 일이라 생각해 봅니다.

심우도는 내일 보내 드리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이른 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천축산 금강송과 산벚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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