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942)


초기경전의 성립 -(2)

두 번째 경전편집회의는 부처님이 열반하시고 난 백년 후, 바이살리에서 칠백 명의 아라한 제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는데 이를 ''칠백집법(七百集法)''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교단이 상좌부(上座部)와 대중부(大衆部)로 나누어지는 근본분열의 계기가 되었지요.

왜냐하면 밧지족 비구들이 어느 한도 내에서는 계율의 융통성을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요구가 열 가지였으므로 ''십사(十事)''라고 하고 이에 대해 엄격했던 보수파는 밧지족 비구들에 대해서 비법(非法)으로 판결하였기 때문에 십사의 비법(十事非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기에 탁발을 나가지 못하는 날을 대비해서 소금을 조금 비축해 두는 것을 허용하자는 것이 그것입니다.
-『왕초보 경전박사 되다』에서-

내일 계속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지금에 집중하며 감사한 마음을 내며 살아가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을 떠나서는 내 삶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비난이나 욕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시길...
왜냐하면 진실은 나중에 다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을 더욱 더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그리고 기쁨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