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34)


보배경(Ratana sutta)

8.
천인과 인간들의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부처님께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은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천인과 인간들의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가르침에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은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천인과 인간들의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승가에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은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어리석은 이는 악을 행하면서도 그 악을 행하고 있다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어느 날엔가 그는 마침내 그 자신이 행한 그 악행의 불에 크나큰 화상을 입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이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사찰마다 스님들과 신도님들은 봉축 행사 준비로 여념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불기 2569년 부처님 탄신을 맞게 되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팔십 년 생애를 살았지만, 부처님께서 우리 세상에 끼친 영향은 세월이 갈수록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시고 스스로 깨달음을 선언하신 최초의 사람입니다.

생명과 존재의 실상을 깨닫고 지혜와 자비의 길을 열어 보인 구도자이시며, 수행자였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 이미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오직 나' 라고 한 것은 '모든 생명이 저마다 차별 없이 존귀하다.' 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 바르고 바른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활짝 핀 자목련이 아름다운, 불영사 수각 주변의 밝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