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29)


보배경(Ratana sutta)

4.
마치 단단한 기둥이 땅속에 깊이 박혀 있어서 사방에서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네 가지(사성제, 四聖諦) 성스런 진리를 분명히 본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참된 사람들입니다.

이 성자들 안에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하여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심오한 지혜를 갖춘 님께서 잘 설하신, 성스러운 진리를 분명히 아는 사람들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어도, 여덟 번째의 윤회를 받지 않습니다.

이 성자들 안에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하여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저 니르바나에 이른 사람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기 욕망의 불길은 꺼졌으며 무지의 기나긴 밤은 갔다.

그는 마침내 삶의 이 가시들(고뇌와 고통들)을 뽑아 버렸나니 태어나고 죽는 이 악순환 속에서 지금 이 육체는 그의 마지막 몸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134.
당신의 삶이 어려울수록, 그 속에서 재미를 붙이세요.
당신이 미소 지을 수 있게 되면, 인생은 한결 쉬워집니다.

If your life gets difficult, put funds into it.
If you can manage to smile, life becomes easier.

자신의 삶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그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함으로 두려움이나 불안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산사는 산새소리 물소리 꽃내음이 어우러져 연초록 잎새들이 점점 여물어가고, 산기슭마다 산벚꽃이 장엄을 이루니, 봄이 익어가면서 꽃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스님들의 정진 또한 나날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곱게 핀 봄꽃과 불영지 주변의 연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