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14)


팔계 (八戒, Atthangasili)

1.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2. 주지 않는 물건을 갖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3. 삿된 음행을 행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4.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5. 정신을 흐리게 하는 술이나 약물을 먹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6. 정오 이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7. 춤추거나, 노래하고 음악을 듣거나, 진하게 화장을 하거나, 장신구로 치장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8. 높고 커다란 침상을 사용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고대 인도인들은 육재일이 되면 목욕재계한 후, 오전에 한끼만 먹고 오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풍습이 있었는데, 여기 8가지 계율을 첨가한 것이 바로 팔관재계입니다.

즉 속세에 사는 신도들은 매일같이 계율을 지키기 어려우므로 일정한 날을 정해 놓고 8가지 계율을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계를 지키므로 여러 사람에게 큰 복이 되고 좋은 공덕이 되기 때문에 여덟 가지 재계의 법을 부처님께서는 설하셨습니다.

불영사에서도 지난해에 팔관재계 수계 법회를 성대하게 봉행하였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불교의 가르침은 그 어떤 것에도 치우침 없이 가족들과, 이웃들과. 동료들과, 이 땅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모든 생명을 내 생명처럼 보호하고 존중하는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는 너무나도 예쁜 대한민국의 최고 가수 김다현 양이 가족들과 함께 산사에 와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위한 축하의 등을 달고 갔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가수 김다현 가족들이 불영사를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