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10)


깨달음의 보증 - (2)

지금 여기서 최고의 지혜를 기대할 수 있고, 혹은 아직도 미세한 집착이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지 [불환과, 不還果]의 지혜를 기대할 수 있다.

비구들이여, 1년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이들 네 가지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수행을 7개월, 6개월, 5개월, 4개월, 3개월, 2개월, 1개월, 보름 동안,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닦으면 두 가지 결과 중 하나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 여기서 최고의 지혜를 기대할 수 있고, 혹은 아직도 미세한 집착이 남아 있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지 [불환과, 不還果]의 지혜를 기대할 수 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며,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하게 행동하라.
제 몸 위해 턱없이 악행하지 말고 성내거나 질투하지 말라.
위험에 직면하여 두려워말고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며칠 동안 내린 눈이 어제 따뜻한 햇살에 녹아내리고, 처마 끝에 떨어지는 눈 물방울이 낙수물처럼 뜨락을 따라 흘러내리는 풍광이 장관이었습니다.

아마도 우리 산에도, 텃밭에도 많은 영양분이 될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내어 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계속 내린 눈으로 하얗게 채색된 불영사의 청정한 설경과 포행중인 스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