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08)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4) 도(道) 닦음의 성스러운 진리 [도성제] - (8)

이와 같이 비구는 법에서 법을 안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법에서 법을 밖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법에서 법을 안팎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그는 법이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법이 사라지는 현상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법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비구는 단지 법이 있다는 알아차림을 확립할 때까지 몸의 현상들에 대한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확립하고, 유지한다.

그는 갈애와 잘못된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지낸다. 그
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법에서 법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도 닦음의 성스러운 진리[도성제, 道聖諦] 라고 한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어떤 것이 괴로움의 극복에 이르는 길이며, 소멸에 이르는 방법은 바로 여덟가지 바른 길 8정도(八正道)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기억, 바른 명상입니다.

1) 바른 견해 : 네 가지 진리인 사성제(四聖諦)를 바로 보는 바른 지혜입니다.

2) 바른 생각 : 번뇌 망상을 멀리하고 성냄과 원한이 없는 생각입니다.

3) 바른 말 : 거짓말, 악담, 이간질, 그럴듯하게 꾸미는 말을 떠나서 하는 도리에 맞는 참된 말입니다.

내일 계속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부처님께서는
‘인색한 자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
어리석은 자는 도무지 베풀 줄을 모른다.
그러나 현명한 이는 베푸는 걸 좋아하나니 그는 그 선행으로 하여 보다 높은 세상에서 축복을 누리게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사는 많은 봄눈이 내려, 다시 하얀 설국으로 변하였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많은 봄눈이 내린 불영사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설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