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027)


몸을 알아차림 [身念處]

6. 묘지에서의 아홉 가지 알아차림 - (9)

다섯째,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힘줄만 남아있고, 살점이나 핏기가 없는 채로 해골로 변한 것을 보는 것처럼, 그는 바로 자신의 몸을 그것에 비추어 본다.

이 몸 또한 이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고, 이와 같이 될 것이며, 이렇게 되는 것에서 피할 수 없다고 안다.

이와 같이 그는 몸에서 몸을 안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몸에서 몸을 밖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몸에서 몸을 안팎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부자는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고 진짜 부자는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재물과 명예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가르침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113.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여정의 가장 어려운 단계는 우리가 용서받을 자격이 있음을 스스로 확신하는 것입니다.

The most difficult stage of the journey out of guilt is convincing ourselves that we deserve to be forgiven.

우리가 일상에서 수많은 잘못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된 것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바로 아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잘못된 것을 명확하게 알아야 진심으로 뉘우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사는 우리 스님들 어제와 다름없이 정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회원여러분들을 위한 기도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십분 선명상과 여덟 가지 바른 수행으로 매순간 집중해 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구름이 많은 흐린 오후, 한적하고 청정한 불영사의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