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40)


3. 무상참회 (無相懺悔) - (4)

참(懺)이란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서 예전에 지은 나쁜 짓인 어리석음, 교만, 속임수, 시기, 질투한 죄들을 모두 뉘우쳐서 다시는 영원히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회(悔)란, 뒷날 생길 허물을 생기지 않게 하려고 미리 다짐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지을 나쁜 모든 짓인 어리석음, 교만, 속임수, 시기, 질투하는 죄들을 지금 깨달아 영원히 모두 없애버림으로써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 이를 회(悔)라고 한다

참(懺)과 회(悔) 이 둘을 합쳤기 때문에 참회라고 부른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행위들을 생각과 말과 행동들을 잘 점검하고 바르게 관찰하고 집중하여야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말에는 명리(名利)가 없어야 하고, 행동은 실속 없이 겉만 번지르르 해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과 행동은 항상 신중하여야 합니다.

그 어떠한 말이라도 그 말에 책임을 져야하고, 그 어떠한 행동이라도 그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그러한 사람은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고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지극히 평화롭고 지극히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불영지의 노란 어리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법영루 주변의 밝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