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708)


408,
점잖고 유익하며 진실한 말을 하고
말로 어느 누구의 마음도 상하게 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하네.

He who speaks gentle, instructive and true words,
and who does not offend anyone by speech,
him I call a Brahmana.

斷絶世事 口無麤言
入道番諦 是謂梵志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아무에게도 모욕을 주지 않는 사람이 바라문이라는 뜻입니다.

그 말 속에는 전혀 거짓이 없으며 말로써 남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바라문이라 한다는 의미입니다.

칼이나 송곳에 찔린 상처는 치료만 하면 곧 아뭅니다.
그러나 말(言語)에 찔린 마음의 상처는 여간해서 아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우주의 시작은 언제이고, 인생의 시작과 끝은 도대체 언제일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오직 지금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모든 것의 시작이고 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하든 바르게 집중 몰입하여야 내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하고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한파에 얼음이 꽁꽁 얼은 수각 주변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