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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머무는 곳에 물러나 앉아 자기 마음을 고요히 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명확히 깨닫는 비구는 일반 사람들의 즐거움을 뛰어넘는 기쁨을 경험하네.

The bhikkhu who has retired to a lonely abode, who has calmed his mind, 

who perceives the doctrine clearly, experiences a joy transcending that of men.

當學入空 靜居止意

樂獨屛處 一心觀法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고요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초월하는 기쁨을 맛본다는 뜻입니다.

한가하고 지극한 곳에 머물라.

그러면 수행자는 마음의 평화를 얻고 하늘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며, 저 진리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오늘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지금 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하는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인생이 이 순간 안에 전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며, 실재로 실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십분 명상으로 모든 것을 멈추고 내 마음이 고요해지면 그때 비로소 저 내면의 참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산사는 며칠 동안 비가 많이 내렸는데, 모처럼 날씨가 개이어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 참으로 경이롭고 신비할 만큼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겨울 한파가 온 것 같아 여러분들의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겨울비가 그친 뒤, 밝은 햇살과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초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