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638)   2023-11-12 (일) 15:40
불영사관리자   33




마음 (3638)


344,
욕망의 숲(가장으로서의 삶)을 떠나서 수행의 숲(비구로서의 삶)으로 들어갔지만,
집안일에서 벗어난 뒤에 다시 그곳으로 급히 돌아가네.
와서 보라! 벗어나자마자 바로 그 속박으로 급히 되돌아가는 저 사람을.

非園脫於園 脫園復就園
當復觀此人 脫縛復就縛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세속적 삶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바보스럽다는 뜻입니다.

욕망의 숲을 나온 사람이 다시 욕망의 숲으로 되돌아간다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는 감옥에서 해방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왔던 감옥으로 되돌아갔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요즈음 명상이 붐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명상(瞑想)의 명(瞑)은 느낌에 상응하고 상(想)은 생
각에 상응한다고 하였습니다.

명상을 한다는 것은 지금 현재 느끼고 있는 느낌을 관리한다는 뜻이며, 지금 현재 일어나는 생각을 관리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느낌이 나쁘면 (苦) 불행하다고 하고,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느낌이 좋으면 (樂) 행복하다고 합니다.

우리 일상생활 안에서 행복이나 불행은 환경과 조건에 의한 것으로 조건과 환경이 맞으면 행복하다 여길 것이고, 환경과 조건이 맞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결국은 모든 것이 행복도 불행도 내 안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상은 반드시 필요하고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각과 느낌을 바르게 잘 다스려야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소중한 매 순간순간 초
심의 마음을 잃지 마시고 힘 많이 내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빨갛게 홍단풍이 곱게 물든, 불영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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