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637)   2023-11-12 (일) 15:40
불영사관리자   34




마음 (3637)


343,
갈망에 둘러싸인 사람들은
덧에 걸린 산토끼처럼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네.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 상태(Nibbana)를 바라는
비구는 갈망을 근절하여야 하리.

People beset with craving are terrified like a hare caught in a snare.
Therefore a bhikku who wishes his own passionless-ness(Nibbana) should eradicate craving.

若能滅彼愛 三有無復愛
比丘已離愛 寂滅歸泥洹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 상태를 원하는 사람은 갈망을 버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에게 쫓기는 산토끼처럼 우리는 욕망에 쫓기고 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욕망을 정복하여 다시는 욕망의 침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육조단경에서 혜능선사께서는

"불법이란 세간에 있는 것이며 세간을 떠나서 불법을 찾는 것은 토끼의 뿔을 찾는 격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불법은 이 세상과 자기 자신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보고 세상을 보면 그 안에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떠나서 또 이 세상을 떠나서는 불법이 존재하지 않음을 밝히신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밥을 먹고, 청소하고, 걷고, 앉고, 일하는 모든 일들이 소중한 수행이 아님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일상과 일과가 그대로 소중한 깨어있음의 행으로 이어지기를 발원해 봅니다.

오늘도 소중한 매 순간순간 초심의 마음을 잃지 마시고 힘 많이 내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빨갛게 곱게 물든 수목의 단풍과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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