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588)   2023-09-20 (수) 07:02
불영사관리자   322




마음 (3588)


295,
어머니 아버지와 두 브라만 왕을 죽이고
위험한 길(장애)를 부수었으니
바라문(아라한)은 비탄에 잠기지 않네.

Having killed mother and father and two brahmin kings,
and having destroyed the perilous path (hindrances),
ungrieving goes the Brahmana (Arahant).

學先斷母 率君二臣
廢諸營從 是上道人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욕망이라는 어머니'와 '교만이라는 아버지' '영원주의'와 '찰나주의'라는 이 두 임금과 그의 국토를 정복하듯, 그리고 성난 호랑이를 사로잡듯, '부정적인 회의론'을 극복한 사람이 보라, 저기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영혼이 깨어 있는 곳에 무지는 머물 수 없으며, 악 또한 더 이상 뿌리를 내릴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사찰에서는 새벽 4시에 기상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 예불을 올리고 부처님께 귀의하며 예경을 올립니다.

저녁에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저녁 예불을 올리고 하루를 돌아보며 마무리를 합니다.

새벽예불과 저녁 예불을 하기 전에 범종을 치는데, 새벽에는 33번을 치고 저녁에는 28번을 칩니다.

이는 각각 불교적인 세계관에서 부처님이 계시는 것으로 상징되는 33천인 도리천과 해가 지고 별이 뜨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별자리인 28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새벽의 타종은 부처님에게 이르고, 저녁의 타종은 모든 빛을 거두어 들여 조용한 고요를 부처님께 올려서 천지가 부처님의 그늘에서 쉬도록 하는 것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 범종의 종소리는 모든 악기 중에서 가장 멀리까지 퍼지는데, 이 때문에 범종은 지옥에 빠진 중생들을 구원하는 상징성을 부여 받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빨갛게 익어가는 석류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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