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577)   2023-09-09 (토) 07:02
불영사관리자   103




마음 (3577)


285,
마치 가을날의 백합을 꺾듯 손으로 애착을 끊어버려라.
바로 그 평화의 길을 계발하라.
상서로운 분께서 열반을 명확히 말씀해 주셨네.

Cut off your affection, as though it were an autumn lily, with the hand.
Cultivate the very path of peace.
Nibbana has been expounded by the Auspicious One.

當自斷戀 如秋池蓮
息跡受敎 佛說泥洹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평화의 길을 계발하라는 뜻입니다.

가을 연못에 들어가 시들은 연꽃을 꺾듯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을 꺾어 버려라.
그리고는 저 니르바나의 길을 향해서 오직 한 마음으로 걸어가라.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산사는 이제 완전한 초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선원의 죽비소리로 새벽을 열고, 산에 사는 목탁새 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매 순간 순간이 참으로 경이로움과 감사함으로 저 심전일운은 행복하기 그지 없습니다.

산에는 벌써 도토리와 밤, 은행, 머루, 산열매, 등이 익어가고, 들에는 곡식들이 익어가고, 텃밭에는 얼마 전에 심은 김장배추와 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매 하루 매 순간 달라지는 자연 절기의 이와 같은 흐름에 깊이 감사한 마음을 내어 봅니다.

오늘도 회원여러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텃밭의 작물, 활짝 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청정하고 평화로운 불영사의 초가을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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