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569)   2023-09-01 (금) 07:01
불영사관리자   1,027




마음 (3569)


277,
조건 지어진 것들은 모두 영원하지 않네.
지혜로써 이를 살펴본다면
고통에 대하여 냉정하게 되네.
이것이 청정행에 이르는 길이네.

All conditioned things are impermanent.
When one sees this in wisdom,
then one becomes dispassionate towards the painful.
This is the path to purity.

一切行無常 如慧所觀察
若能覺此苦 行道淨其跡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조건 지어진 것들은 덧없다는 뜻입니다.

'모든 존재는 덧없이 변해간다.(諸行無常)' 이 이치를 깨달은 이는 고뇌와 슬픔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리니 이는 영혼의 순결에 이르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생겨난 것은 시간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무상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삼라만상의 현상 세계는 그 어떠한 것도 고정되어 있거나 영원한 것이 없이 변해간다는 뜻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이 세상의 만물은 변하지 않는 것이 없기에 그 어떠한 것에도 집착을 하거나 끄달리지 말라는 부처님의 간곡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고통의 원인은 집착에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산사는 여름 안거를 해제하고 난 이후 참으로 조용하고 고즈넉합니다.

산철 해제 기간에도 저 심전일운과 우리 대중스님들은 끊임없는 정진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 심전일운의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 입니다.

밖에서 정진하는 제자 스님들이 매년 오늘 불영사에 모여 스님께 예를 올리고 포살과 자자로써 일 년 동안의 수행 정진을 점검하고 자자로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더욱 화합을 다지는 여여회(如如會)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도 선물같은 축복의 소중한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지에 곱게 핀 수련과 어리연이 아름다운, 보슬비가 내리는 불영사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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