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552)


259,
말을 많이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법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 여기지 않네.
적게 듣지만 법을 정신적으로 보는 사람,
법을 실천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
진실로 법에 조예가 깊다고 하리.

One is not versed in the Dhamma merely because one speaks too much.
He who hears little and sees the Dhamma mentally,
and who does not neglect the Dhamma, is, indeed, versed in the Dhamma.

奉持法者 不以多言 雖素少聞
身依法行 守道不忘 可謂奉法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말이 많음이 법을 아는 사람의 특질은 아니다는 뜻입니다.

제법 유식한 말을 한다고 해서 정의로운 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비록 배운 것은 적지만 그러나 올바르게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인생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은 연민의 마음과 지혜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외부환경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만족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연민의 마음으로 나와 가족들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진정으로 행복하라는 기원을 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어제 아침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부처님 바위 위쪽으로 무지개가 떴습니다.

너무 상서럽고 아름다워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며, 상서롭고 아름다운 일들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밝은 햇살이 떠오르는 아침, 부처바위 위 하늘에 뜬 무지개의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