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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청정함을 추구하고 집착하지 않으며

겸손하고 깨끗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이러한 삶을 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네.

Hard is the life of a modest one who ever seeks purity, 

is detached, humble, clean in life, and reflective.

廉恥雖苦 義取淸白

避辱不妄 名日潔生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겸손하고 적절하게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뜻합니다.

부끄러운 줄을 알고 그 영혼의 순결을 지켜 가려는 사람, 집착심이 없고 매사에 주의 깊은 사람, 언제 어디서나 저 니르바나를 향하고 있는 사람, 이런 이들에게 있어서 이 삶은 너무나 힘든 고행길임을 의미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부처님께서는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진정으로 내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돈도, 재산도, 사랑하는 사람도 아닌 업(業 행위)입니다.

내가 평생을 살면서 지은 행위만이 그림자처럼 당신을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여야 함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신의 노후대책은 염불명상 수행을 많이 하고 선업을 많이 쌓는데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착한 행위를 많이 하고 베풀면 복이 생겨난다고 하였습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이 진정한 내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평소에 짓는 업임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선업을 많이 쌓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백일홍과 어리연이 활짝 피어있는 불영지 주변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