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537)


243,
타락 중에 타락이 게으름이니
게으름은 가장 큰 타락이네.
아, 비구들이여!
타락을 버리고 순결하여라.

A worse taint than these is ignorance, the greatest taint.
Abandoning this taint, be taintless, O Bhikkhus.

垢中之垢 莫甚於痴
學當捨惡 比丘無垢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게으름이 가장 큰 타락임을 뜻합니다.

이 모든 더러움 가운데 가장 더러운 것은 무지의 더러움이며 게으름이니,
수행자여, 이 무지와 게으름에서 벗어나라.
그리하여 더러움이 없는 자가 되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성스러운 무상대도를 듣지 못하고 삿되게 살아가는 백 년보다 붓다의 위없는 가르침을 알고 지내는 그 하루가 정녕 나은 것이다."
법구경에는 이러히 밝히고 있습니다.

올바른 진리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그 의미와 가치가 가볍고 형편이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진리의 삶이란 물질이 전부라는 잘못된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며, 세상의 실상을 바르게 깨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지금 마음입니다.

오늘도 연민심과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웅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장엄한 한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