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514)   2023-07-08 (토) 07:02
불영사관리자   378




마음 (3514)


219,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가
먼 곳에서 안전하게 돌아온 사람.
그 친족, 친구들과 남의 일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그의 귀환을 반기네.

A man long absent and returned safe from afar,
his kinsmen, friends, and well-wishers welcome on his arrival.

譬人久行 從遠吉還
親厚普安 歸來喜歡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공덕은 선(善)을 행하는 사람을 환영한다는 뜻입니다.

오랫동안 객지를 떠돌다가 어느 날 고향에 돌아가면 친척과 친구들이 달려 나와 그대를 반갑게 맞아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착한 행위는 수많은 공덕을 쌓게 하는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중국 선종에 임제종의 개조이신 임제 의현선사께서는 가는 곳마다 소나무를 즐겨 심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의 스승이신 황벽선사가 물었다.

"그대는 깊은 산골에 소나무를 심어서 무엇 하려는가?"

임제가 대답했다.

"첫째는 산문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뒷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자연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무는 삶의 휴식에 꼭 필요한 조건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즉 휴식은 사람이 나무 아래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본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연은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훌륭한 역할을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설사 나무를 일부러 심지 않더라도 산과 들,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고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연과 사이좋게 잘 지내야 상대하고도 다툼을 하지 않게 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자신을 검소하게 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겸손과 친절로 덕을 쌓으며, 당당하고 멋진 하루 창조해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파란 하늘의 회색 구름과 수목의 짙은 녹음, 불영지의 노란 어리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여름 풍광입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마음(3515) 
마음(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