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471)   2023-05-26 (금) 07:20
불영사관리자   3




마음 (3471)


부처님 생애 -(35)

- 열반

부처님 연세도 여든이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꾸시나가라에서 열반에 드실 것을 말씀하시며 마지막 가르침을 펴시었다.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너희들은 내 가르침을 중심으로 화합 할 것이요. 물 위에 기름처럼 겉돌지 마라.
함께 내 교법을 지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수행하고 부지런히 힘써 도의 기쁨을 함께 누리라.

나는 몸소 진리를 깨닫고 너희들을 위해 진리를 말했노라.
너희는 이 진리를 지켜 무슨 일에나 진리대로 행동하라.
이 가르침대로 행동하면 설사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과 같다.

죽음이란 육신의 죽음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육신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므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깨달음의 지혜다.
육신은 여기에서 죽더라도 깨달음의 지혜는 진리와 깨달음의 길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덧없다.
너희들은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이 말씀을 남기고 부처님께서는 평안히 열반에 드셨다.

진리를 찾아 왕자의 자리도 박차고 출가하여 견디기 어려운 고행 끝에 지혜의 눈을 뜨신 부처님, 사십오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법해 몸소 자비를 구현한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열반에 드셨다.

육신의 나이 여든으로 이 세상을 떠나가셨지만 그 가르침은 어둔 밤에 등불처럼 중생의 앞길을 밝게 비추고 있다.

이 지상에 인류가 살아 있는 한 부처님의 가르침도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불교성전] 에서-

이상으로 거룩한 부처님의 생애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내일은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산사에 오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지혜롭고 가치 있는 자신의 삶을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색상의 봉축등이 설치된, 대웅전 주변의 아름답고 장엄한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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