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465)   2023-05-21 (일) 07:19
불영사관리자   3




마음 (3465)


부처님 생애 -(29)

제 3장
교화에서 열반까지

1. 최초의 설법

부처님께서는 맨 먼저 누구에게 설법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알라라와 웃다까가 떠올랐으나 그들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다음으로 떠오른 사람이 네란자라 강가에서 함께 수행하던 다섯 사문이었다.

부처님께서는 그들이 고행하고 있을 녹야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녹야원이 있는 바라나시까지는 여러 날이 걸리는 먼 길이었다.

부처님께서 녹야원에 이르렀을 때 다섯 사문은 전과 다름없이 고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간혹 싯다르타의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그의 타락을 비난했다.
그들 가운데 하나가 걸어오고 있는 부처님을 알아보았다.

"저기 고따마(Gotama)가 오는군."

고따마는 싯다르타의 성이다.

"그럴 리가 있나?"

"아니, 틀림없는 고따마야."

"왜 찾아왔을까?"

"자신의 타락을 후회한 모양이지? 고행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둔 사람이니까."

"우리는 고따마가 가까이 오더라도 모른 척하세."

"그래, 타락한 사문에게 우리가 먼저 머리를 숙일 건 없지."

이제 막 성도한 성자는 그들이 앉아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모른 척하자고 다짐했지만, 그들은 이상한 힘에 끌려 자신들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그러고는 공손히 머리를 숙여 인사를 드렸다.

"고따마여, 멀리서 오시느라고 고단하시겠습니다."

성자는 엄숙하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내 성을 고따마라고 부르지 마라.
나를 여래(如來)라고 불러라.
나는 이제 여래가 되었다."

여래란 진리의 세계에 도달한 사람이란 뜻도 되고, 진리의 세계에서 설법하러 온 사람이란 뜻도 된다.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에 이르신 부처님께서는 다섯 사문을 향해 최초의 설법을 하셨다.
-[불교성전] 에서-

내일 계속 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건강을 지키는 참 비결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데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법영루에 설치된 연등이 법영루 단청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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