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460)   2023-05-16 (화) 07:07
불영사관리자   7




마음 (3460)


부처님 생애 -(24)

사신들은 태자의 굳은 의지를 확인하고 어쩔 수 없이 돌아가야만 했다.
왕궁의 일이 또 걱정이었지만 태자의 굳은 결의를 보니 한편으론 응원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도를 이루기 전에는 차라리 죽겠단다.'

'오, 태자마마, 이토록 용맹하시다니!'

'사자보다 굳세게 달리고, 용을 잡아먹는 금시조보다 높이 날아오르소서.'

'모쪼록 더없이 높고 밝은 깨달음을 얻으소서.'

그뒤 싯다르타는 웃다까 라마뿟따(Uddaka Ramaputta)라는 스승을 찾아가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웃다까는 칠백 명의 제자들을 거느리고 사유(思惟)를 초월하고 순수한 사상만 남는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의 경지에 이르는 길을 가르치고 있었다.

싯다르타는 얼마 안 되어 또 웃다까 스승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웃다까는 젊은 수도승 싯다르타를 두려워하면서 그 이상의 높은 경지는 없다고 했다.
싯다르타는 자기가 출가한 궁극의 목적이 여기에 있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더 이상 그곳에 머물지 않고 다시 길을 떠났다.

그 무렵 인도에서 가장 으뜸가는 수행자로 알라라와 웃다까 두 선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문득 생각했다. '어디를 찾아가 보아도 내가 의지해 배울 스승은 없다. 이제는 내 자신이 스승이 될 수밖에 없구나. 그렇다, 나 혼자 힘으로 깨달아야만 한다.'
싯다르타는 지금까지 밖으로만 스승을 찾아 헤매던 일이 오히려 어리석게 생각되었다.

이제는 내 자신밖에 의지할 데가 없다.
'나의 스승은 나다.'

싯다르타는 우선 머물러 도 닦을 곳을 찾아야 했다.
마가다 왕국의 가야라는 곳에서 멀지 않은 우루웰라(Uruvela) 마을의 숲이 마음에 들었다.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이 동산 기슭에는 네란자라(Neranjara)강이 잔잔히 흐르고 있었다.
싯다르타는 이곳을 수도장으로 정했다.
-[불교성전] 에서-

내일 계속 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자유롭고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희운당 가는 길옆에 활짝 핀 데이지꽃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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