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437)


부처님의 생애 -(1)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부터는 부처님 탄신을 축복하고 경축하는 의미에서 이번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생애를 다시 한 번 회원여러분들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동국역경원에서 펴낸 [불교성전]을 바탕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제1장
출가 이전

1, 탄생
샤꺄무니(Sakyamuni)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팔십 년 생애를 살았지만 그가 끼친 영향은 세월이 갈수록 빛을 더하고 있다.

그는 불교의 창시자이기에 앞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그 자각(自覺)을 선언한 최초의 인간이었으며, 생명과 존재의 실상을 깨닫고 지혜와 자비의 길을 열어 보인 구도자였다.

그가 일찍이 이 지구상에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살았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의 보람이다.

히말라야 남쪽 기슭, 지금의 네팔 타라이(Tarai)지방에 샤캬(Sakya)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까삘라(Kapila)라는 작은 왕국을 이루고 있었는데, 까삘라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농업국이었다.

슛도다나(Suddhodana)왕은 정치를 잘해 백성이 모두 편안했다.

하지만 이웃에 꼬살라(Kosala)와 같은 큰 나라가 있어 침략을 받지 않을까 늘 두려웠고, 왕권을 이을 왕자가 없는 게 걱정이었다.
-[불교성전] 에서-

부처님의 생애와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통해서 여러분들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거룩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멋진 시간 갖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내일 계속 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마음을 떠나서는 그 어떠한 사랑도 미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삶은 지난날 자신이 한 생각과 행동의 원인으로 현실에 반영이 되어 나타난 결과물입니다.

오늘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인지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일으킨 한 생각과 한 행동이 내 자신의 현실을 매 순간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내가 세상에 주인이 되는 하루가 되시길, 그리고 이 땅에 함께 하는 모든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지극한 사랑과 지극한 자비를 베푸는 멋진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밝은 신록이 우거진 명상의 길, 부도탑 주변의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