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409)   2023-03-26 (일) 07:20
불영사관리자   181




마음 (3409)


155,
성자의 삶을 이끌지도 않고 젊었을 때에 부를 축적하지도 못한 사람들은,
물고기 없는 연못을 지키는 늙은 해오라기처럼 수척해져 가네.

They who have not led the Holy Life, who in youth not acquired wealth,
pine away like old herons at pond without fish.

不修梵行 又不富財
老如自鷺 守伺空池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물질적 정신적으로 진보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하다는 뜻입니다.

그 젊은 날에 보람 있는 삶을 살지 않았고 인생의 진정한 재물(진리)도 얻지 못한 이는 고기 없는 연못가에 서 있는 저 늙은 왜가리처럼, 쓸쓸히 죽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옛날 억만장자의 아들이 나쁜 친구를 사귀어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비탄해 하자,
부처님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위의 시를 읊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재물은 진리를 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어제는 미타도량 성지순례를 여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먼저 대구 동화사 내원암 선원을 순례자들과 함께 참배하였습니다.

내원암 올라가는 길이 조금 험하고 멀었지만, 우리 신도님들 한걸음 한걸음 정성을 다해 도착하니, 내원암 도감스님의 극진한 안내와 환대 속에서 200명이 넘는 우리 순례자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선원의 문을 활짝 열어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동화사를 여법하게 참배하고 난 이후 파계사로 이동하여 파계사 총무스님의 안내로 순례 법회를 한자리에서 여법하게 봉행할 수 있었습니다.

파계사 총무스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순례자 모두는 이 땅에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토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이 반드시 진리를 깨달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마음 다해 발원하며 법회를 회향하였습니다.

이번에 성지를 순례한 인연공덕으로 순례자여러분들의 건강과 소원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순례자 한분 한분께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며 배려하는 자비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파계사 설법전에서 예불을 올린 후, 입정에 들어있는장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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