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406)   2023-03-23 (목) 08:07
불영사관리자   176




마음 (3406)


153,
윤회의 고리 속에서 숱하게 태어나
방황하며 이 집을 지은 이가 누구인지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하였네.
슬프도다! 다시 또 다시 태어나야 하니.

Though many a birth l wandered in samsara,
seeking, but not not finding,
the builder of the house.
Sorrowful is it to be born again and again.

生死有無量 往來無端緖
求於屋舍者 數數受胞胎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이 집(육체) 지은 이를 찾아 수많은 생을 헤매었다.
그러나 나는 그를 찾을 수 없었나니 그저 고통스러운 탄생과 죽음만이 여기 끝없이 되풀이되었을 뿐이라는 뜻입니다.

물욕과 갈망으로 인해 수없는 윤회 속에서 거듭된 태어남은 괴로움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으로서 진지한 마음이 없다면 허수아비와 다를 바가 없다고 옛 어른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루하루 매 순간 생각과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고 너그럽고 자비롭게 하여야 스스로도 이롭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로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만물들에게도 이익을 주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마음이 청정하고 자비로우면 사려가 깊어지고, 사려가 깊어지면 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풀기를 좋아하고 여러 가지 선한 방편으로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마음이 참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치 촛불이 다른 초에 하나씩 불을 붙여나가듯,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빛의 마음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선물같은 봄날에 나와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면서 인내하고 배려하는 자비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이 밝은 한낮 하얀 목련이 활짝 핀, 대웅전 앞 삼층석탑 주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봄날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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