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401)   2023-03-18 (토) 07:24
불영사관리자   185




마음 (3401)


148,
이 몸은 질병이 머무는 곳,
끝내는 쇠하여 멸하고 마네.
이 썩어 문드러진 덩어리도 깨어지네.
진실로 삶은 죽음으로 끝을 맺네.

Throughly worn out in this body, a nest of diseases, perishable.
This putrid mass breaks up. Truly, life ends in death.

老則色衰 病無光澤
皮緩肌縮 死命近促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삶은 죽음으로 끝맺는다는 뜻입니다.

이 육체는 마침내 부서지고야 말며 질병의 둥지이며, 이 삶은 결국 죽음으로 이렇게 끝난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태어난 존재는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모여진 것들은 흩어지고, 만난 것은 헤어지게 마련입니다.

우주는 성주괴공을 하고
시대는 흥망성쇠를 하고
사람은 생노병사를 하고
생각은 생주이멸을 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러히 순환하며 끝없이 돌고 도는 것입니다.

잠시도 머물지 않고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다시 만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임을 반드시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를 살더라도 어디에도 막힘이 없고, 돈에도 명예에도 시간이나 세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지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깨우치는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마음을 활짝 열어두어야 자기 자신의 진실한 내면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혜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진심으로 사물을 대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자신의 삶을 매 순간 지혜롭게 창조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활짝 피기 시작한 백목련이 아름다운, 대웅전 앞 삼층석탑 주변의 청명하고 평화로운 봄날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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