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84)


10.
도장품(刀杖品) Danda Vagga

129,
몸둥이 앞에서는 모두가 떨고 모두를 죽음을 두려워하네.
다른 사람과 자신을 견주어 본다면, 남을 때리거나 때리게 해서는 안되리.

All tremble at the rod (punishment).All fear death.
Comparing others with oneself, one should neither strike nor cause to strike.

一切皆懼死 莫不畏杖通
恕己可爲譬 勿殺勿行杖

-영어로 읽는 [법구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모든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이를 깊이 알아서 죄 없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모든 이를 진정으로 용서해 주고 내가 괴롭게 한 모든 이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기 바랍니다.

진정한 용서야말로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하는 삶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벌써 3월 첫 날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은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또 다른 많은 것을 선사합니다.

오늘 새로운 봄의 계절이 새롭게 시작되었으니 회원여러분들의 삶도 오늘 하루 새 봄을 맞아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기적과 축복의 시간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심전일운은 5일간의 연수를 잘 마치고 산사에 돌아 왔습니다.

오늘 지금 이러히 회원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반갑고 환희 충만합니다.

오늘은 1919년 3월 1일 일어난 3·1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정된 국경일인 3.1절입니다.
3.1절은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경건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매화꽃이 만발한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경내에 활짝 핀 백매화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