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60)


104~105,
실로 자기를 정복하는 일이 세상 모든 이를 정복하는 일보다 위대하네.
신이나 건달바나 마왕이나 브라흐마(梵)도 스스로를 정복하고
절제하며 살아가는 이의 승리를 빼앗을 수 없네.

Self-conquest is, indeed, far greater than the conquest of all other folk;
neither a god nor a gandhabba, nor Mara, nor Brahma, can win back
the victory of such a person who is self-subdued and ever lives restraint.

自勝最賢 故曰人雄 護意調身
自損至終 雖曰尊天 神魔梵釋
皆莫能勝 自勝之人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야말로 승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승리이니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정복하고 지혜롭게 다스려 가는 사람을 신들도 악마조차도 그를 정복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고 정복한 사람이 가장 위대하다는 말씀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모든 대화와 자연이 들려주는 모든 소리들을 주의 깊게 들으면서 마음을 활짝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산사는 동안거 해제를 앞두고 3일간 동안거 해제 산림 법회를 봉행합니다.

동안거 정진 기간 동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안거 정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스님들의 정진에 소홀함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원해 준 후원스님들과 끊임없는 자비심으로 봉사하고 공양을 올려 주신 불영사 신도여러분들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어제 아침 조용히 내린 눈으로 하얗게 채색된,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