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31)


75,
세속적 이익으로 인도하는 길과
열반으로 이르는 길은 전혀 별개임에 틀림없으니,
이를 잘 아는 부처님 제자인 비구는
세속적 안락에 빠지지 않고 초연하게 지내는 마음을 가꾸어야 하리.

Surely, the path that leads to worldly gain is one,
and the path that leads to Nibbana is another;
understanding this, the Bhikkhu, the disciple of the Buddha,
should not rejoices in worldly favours, but cultivate detachment.

異哉失利 泥洹不同
諦知是者 比丘佛子
不樂利養 閑居却意

-영어로 읽는 [법구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세속적으로 무엇을 얻는 길과 열반에 이르는 길은 전혀 별개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이득의 수단이고, 다른 하나는 열반에 이르는 길이니 붓다의 제자인 비구는 세속적인
명성을 즐거워하지 말고, 열반의 길을 향하여 한적함을 닦으라는 뜻입니다.

금강경에서도
인간의 모든 욕망은 덧없고 허무하여 물거품과 같고, 아지랑이와 같고, 물속에 비친 달과 같고, 뜬구름과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2023년 1월이 이미 시작되었고, 벌써 하루가 지난 1월 두 번째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평화로운 마음으로 지금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지금 자신의 삶에 집중해 가는 것이 여러분들 새해의 길에 밝은 의지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과 이웃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 더욱더 겸손하고 친절하게 살아가기를, 후회가 없는 하루하루 매 순간이 이어지기를 그리고 큰 용기와 큰 희망 가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기적 같은 지금 이 순간 자신의 경이로운 삶에 축복과 찬탄을 보내 보시길 희망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