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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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비구는 자기에게 있지도 않은 자질에 대한 칭찬,
비구들 사이에서의 윗자리, 사원 안에서의 권위와
자기와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존경을 받고 싶어하네.

The foolish bhikkhu desires parise for qualities he does not have,
precedence among bhikkhus, authority in the monasteries,
and veneration from those unrelated to him.

愚人貪利養 求望名譽稱
在家自興嫉 常求他供養

-영어로 읽는 [법구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무지한 이는 터무니 없는 명예를 찾아다닌다는 뜻입니다.

"어떤 것이 진정한 수행자인가. 수행자에는 네 종류가 있다.
겉모양만 그럴듯한 수행자, 점잖은 체하면서 남을 속이는 수행자,
명예와 칭찬만을 추구하는 수행자, 진실하게 닦는 수행자이다.

그렇다면 진실하게 닦는 수행자란 어떤 사람인가.
그는 몸이나 생명에 대해서도 바라는 것이 없다.
그런데 하물며 자기 이익과 존경이나 명예에 대해서이겠는가." 라고 [보적경]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아름다운 꽃이라도 향기가 없는 꽃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함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적 같은 지금 이 순간 자신의 경이로운 삶에 축복과 찬탄을 보내 보시길 희망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마르지 않고 쉼 없이 흐르는 청정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계곡의 청정한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