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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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은 설사 일생 동안 현명한 사람과 사귀더라도
숟가락이 국 맛을 알지 못하듯이 불법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리.

A fool, even though he is associated with a wise man all his life,
does not understand the Dhamma,
just as a spoon does not khow the taste of soup.

愚人盡形壽 承事明智人
亦不知眞法 知杓斟酌食

-영어로 읽는 [법구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리석은 사람은 일생 동안 지혜 있는 사람의 옆에서 살면서도 그 지혜의 길을 알지 못하는 것이, 마치 숟가락이 음식의 맛을 모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어리석음을 알지 못하고 잘났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어리석다고 더욱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며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선행을 버리는 것은 내 인생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면 먼저 마음의 평화를 가로막는 장애가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욕심과 분노일 것입니다.

욕심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으면 분노는 다스릴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욕심과 분노를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경내 나무 덤불에 앉아있는 산새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