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10)



58, 59,
큰 길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향기롭고 사랑스런 연꽃이 자라듯,
온전히 깨달으신 분의 제자는 보잘 것 없는 중생들 가운데에서도
눈 멀고 무지(無知)한 속물들을 지혜로써 비추리.

As upon a heap of rubbish thrown on the highways,
a sweet-smelling, lovely lotus may grow,
even so smongst worthless beings,
a disciple of the Fully Enlightened one outshines
the blind (ignorant) worldlings in wisdom.

如作田溝 近于大道
中生蓮華 香潔可意
有生死然 凡夫處邊
慧者樂出 爲佛弟子

-영어로 읽는 [법구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수행하는 현자는 아주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위대함이 있으니, 세속에서도 빛이 난다는 뜻입니다.

나의 결점을 지적해주거나 잘못된 것을 가르쳐 주는 현명한 사람을 만나거든, 그 현명한 사람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현자는 나에게 보물이 감춰진 곳을 일러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상대의 착한 일을 드러내 주고, 허물은 숨겨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의 부끄러운 점은 감추어 주고 장점만을 이야기하고 함께 기뻐해 주는 착한 행위가 감동을 줄 것입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이 밝은 조용한 오후, 청정하고 평화로운 불영사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