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38)


Stn. 791.

동요하는 자들은 옛 것을 버리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만, 집착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들은 원숭이가 가지를 놓았다가 다시 붙들듯,
놓았다가도 꽉 붙잡는다.

purimam pahaya aparam sitase /
ejanuga te na taranti sangam /
te uggahayanti nirassajanti /
kapiva sakham pamuncam gohay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의 마음이 매 순간 현재라는 새로운 선물을 소중하게 수용하여야 오늘 현재 지금의 삶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소중한 삶을 절대로 나쁜 생각과 나쁜 일들로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며 행복하게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내 마음 안에 사랑이 존재할 때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내 안에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도 사랑 가득 스스로를 사랑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8월15일 탈레반에 의해 아프카니스탄이 점령된 후, 혼란에 빠진 아프카니스탄에서 그동안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 380여명이 우리나라 군수송기 편으로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을 하였습니다.

이분들을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입국시키는 한국을 보고, 해외 각국에서는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하며,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법을 보여준데 대하여 한국 정부가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만결회 회원들도 이분들이 빠른 시간 내에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배롱꽃과 상사화, 연꽃 등이 피어있는 불영지 주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늦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