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817)


Stn. 774.

감각적 쾌락에 탐닉하고 열중하는 어리석고 비열한,
바르지 못한 행위에 빠진 사람들,
''여기서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될까.''하고
그들은 괴로움에 짓눌려 비탄해 한다.

kamesu giddha pasuta pamulha /
avadaniya te visame nivittha /
dukkh''upanita paridevayanti /
kim su bhavissama ito cutase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이 세상에는 마법의 해결책은 없다고 합니다.

실수를 하면 바로 잡으려 노력하면 되고, 그 실수를 토대로 새로운 것을 배워 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잘 산다고 하여도 내 삶에 만족이 없으면 늘 불행이 따르고, 내 삶이 아주 어렵고 힘들더라도 만족하면 그 자체로 큰 행복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조고각하(照顧脚下)
자기 자신의 발밑을 잘 살펴보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자신의 발밑을 잘 살펴서 매 순간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한여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불영사 텃밭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