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768)   2015-08-30 (일) 07:44
불영사관리자   956




마음(768)


마음의 바탕이 하늘의 바탕이니, 일념의 기쁨은 상서로운 별이자 경사스런 구름이며, 일념의 성냄은 우레이자 소나기이고, 일념의 자비는 온화한 바람이자 달콤한 이슬이며, 일념의 위엄은 뜨거운 햇볕이자 차가운 서리이므로 어느 것인들 사소하다고 하겠는가.
다만 따라서 스러짐으로써 텅 트여 거리낌이 없다면, 문득 태허와 더불어 바탕을 함께 하리라.
-『채근담』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홀로 존재 한다는 것은 단순한 고립이나 외로움이 아닙니다.
인간은 본래부터 홀로 왔다가 홀로 가기 때문에 본래 고독합니다.

그러나 그 고독의 본질을 바로 알면 세상과 내가 결코 둘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며,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은 제 제자스님들이 불영사에 모이는 날입니다.
일 년에 한번 여름 안거가 끝나고 그 다음날 모임을 갖습니다.
이미 어제 다 들어와 있습니다.

모임의 이름은 여여회(如如會)라고 제가 이름을 지었습니다.
나의 출가제자는 청규를 실천하며 스스로에게도 복전(福田)이 되고 이 시대와 인천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제방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다함께 모여 자자를 하고 또 포살을 합니다.
일 년 동안의 수행을 재점검하는 아주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회원여러분!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드리며,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fighting) 하시길 기도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위 사진은 응진전 앞뜰에 있는 꽃사과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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