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33)


2. 법신에 있는 다섯가지 향기 [五分法身香] - (2)

둘째는
고요한 마음의 향기 정향(定香)이다.

좋고 나쁜 모든 경계를 보는데서 자신의 마음이 어지럽지 않는 것, 이를 고요한 마음의 향기 정향(定香)이라고 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두번째의 아름답게 사는 모습의 향기는 정향(定香)이라고 합니다.

정향(定香)은 모든 선한 경계와 악한 경계의 모습을 보고 자기 마음에 혼란이 없는 것을 정향이라고 합니다.

그 어떠한 善과 惡의 경계가 오더라도 그 경계에 끄달리거나 집착하지 않고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정향(定香)이라고 육조스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회원여러분들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오늘 만나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훈훈한 정 나누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늦은 오후, 천축산 능선 부처바위의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