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법신에 있는 다섯 가지 향기 [五分法身香] - (1)

대중이 무릎 꿇고 합장을 하니 육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첫째는 

아름답게 사는 모습의 향기, 계향(戒香)이다.

자기의 마음 가운데 잘못이나 나쁜 마음이 없고 질투와 탐욕과 성냄이 없으며 남의 것을 억지로 빼앗거나 해치는 일이 없이 깨끗하게 사는 모습,

이를 아름답게 사는 모습의 향기, 계향(戒香)이라고 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첫 번째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은 계향(戒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향(戒香)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잘못이 없고, 악함도 없고, 질투심도 없고, 탐냄도, 성냄도, 없으며 남을 해치고자 하는 위협도 없는 것을 계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스님들은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올릴 때에 오분향(五分香法)을 외우며 예불을 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우리들의 삶은 오늘 지금 이 순간 안에 존재합니다.

내 삶이 힘이 들수록 불행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모든 행복과 불행의 원인은 자기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소중한 축복의 하루를 지극히 참되고 지극히 아름다운 삶으로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천축선원에서 정진 중인 대중스님들이 선원 주변의 잡초 뽑는 울력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